[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19일 오후2시 시청 비즈니스 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채동석 삼성전자 부사장, 김영호 광주시장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형 유통점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주)에서 회사 및 임직원이 전통시장을 자발적으로 적극 이용키로 한데서 이루어졌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년간 1억 2,000만원상당 구매해 광주지역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활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주)의 자발적인 참여의지로 이뤄졌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대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발휘해 지역민의 애정과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주)는 1989년 12월 7일 하남산단 입주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오면서 지역기업의 경영모델, 사회적 역할에 적극적인 기업,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해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삼성전자(주)와의 협약을 계기로 타 대기업과도 전통시장 지원 협력 협약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