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총 9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개구간 57km의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광산구 소촌산단 북측 외곽도로 등 2건의 신규사업에 21억원, 광산구 임곡~본덕 간 국가지원지방도 등 20개 장기계속사업에 9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증심사 입구 의재로 확장공사 등 4개구간의 도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의재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시는 하남산단의 주 진입도로인 광산구 흑석사거리~광산 I.C 간 4.8km 구간 중 미확장으로 남아있던 하남산단 9번도로~광산 I.C간 700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또한, 사업비 1,058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한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를 마무리한데 이어 북구 임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림로 확포장공사를 준공 하였고, 금호동 코아루아파트 주변 도로를 공동주택 사업자 수탁사업으로 추진해 시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4건의 도로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도로사업비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더욱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견실시공을 통해 시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