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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7일 보성군 관내 이장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군 군정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 실과소별 공지사항 전달, 보성군 발전방향에 대하여 정종해 보성군수와 이장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에서 보성군 발전을 위해 이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발전과 투자유치에 있어 이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을 설득하고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는 물론 이장들이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원활한 방역과 접종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조성면 용전리 박향자 이장은 “보성군 농업발전을 위한 지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농가가 고소득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지역 대표 축제 육성 등 10여건의 건의사항이 있었으며, 군에서는 이에 대하여 적극 의견을 수렴․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행정조직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과 부딪히며 사실상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하여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보성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