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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 투입, 서민경제 살린다 - 201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반기 ‘6천억원’ 조기지원
  • 기사등록 2011-01-18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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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집중 투입한다.

서울시는 최근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영세 상공인들의 체감경기는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산업과 창업․사회적기업 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특히 시는 금년 상반기에 60%에 해당하는 6천억원을 조기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서울시가 해당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융자를 해 주는 제도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50%이상 자금 지원 ▲미래 서울경제 성장을 이끌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18% ▲창업․사회적기업 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14% 등에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분야별 자금지원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1,725억원, 서울의 경제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1,850억원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및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1,390억원 ▴저소득층 자활 지원 및 지역슈퍼마켓(SMS)등 생계형자영업 보호지원으로 4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통해 서울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4,6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초보기업의 지원을 비롯하여 변화하는 사회경제 트렌드를 반영, 녹색성장산업,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고령친화산업, 생계형자영업 보호 등 총 4개 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특별자금 650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하인 초기 수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육성자금>400억원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한다.

또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진입에 발맞추어 <고령친화산업>에 100억원을 지원하며, 서울경제의 실핏줄인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워진 영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생계형 자영업보호>자금으로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본부 및 15개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금지원과 더불어 서울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올해 9,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 수요자에게 ‘바로 Credit'과 ‘야간 예약접수 상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고객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바로 Credit' 는 기 보증업체 및 소액보증업체를 대상으로 그 동안 자금신청 접수에서 승인까지의 전 과정을 ‘先서류접수 後현장실사’(3회 방문, 3일 소요) 방법으로 해오던 방문의 번거로움을 ‘先현장실사 後서류접수’(1회방문, 1일 소요)의 시민 밀착형 현장중심으로 전환하여 자금지원 기간 단축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10명 범위내의 야간상담예약을 접수받아 매주 월요일 19:00~21:00까지 2시간에 걸쳐 서울신용보증재단 15개 지점에서 야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의식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서민경제의 안정을 최우선 기조로 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집중 지원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서울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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