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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자원 서식환경 개선 위해 올해 108억원 투입 - 바다숲조성 20억.바다목장 40억.인공어초시설 48억원 집중 지원
  • 기사등록 2011-01-16 18: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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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지구 온난화로 해양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수산자원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8억원을 투입, 바다숲 조성사업, 바다목장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여수 신항에 길이 90m, 폭 30m 대형 가두리형 바다숲을 조성하고 여수 거문도해역에 20억원을 지원해 바다 숲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연안해역의 바다목장화사업을 위해 개소당 5년에 걸쳐 50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매년 2개소씩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안과 진도에 이어 신규로 강진과 여수 등 4개소에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해조류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 외에도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시설사업비 48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종묘 방류사업을 위해 13개 시군에 15억원을 지원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바다면적이 2만6천㎢로 육지 면적의 2.2배에 달하고 해안선이 6천32㎞로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바다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해중림 조성은 물론 인공어초 투하, 바다목장화사업, 종묘 방류 등 자원 조성분야에 더욱 사업비를 투자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조류의 대표 품종인 김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72%를 생산하고 미역의 경우에도 71%를 생산하고 있어 전남도의 해조류 생산 추이가 도내 어업인 뿐만 아니라 전국 해조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전남 지역 해조류 자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집중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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