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북구는 2월 6일까지 ▲귀성객 및 성묘객 교통대책 ▲서민생활 보호대책 ▲재해․재난대책 ▲비상진료대책 ▲연료수급대책 ▲폭설대비대책 등 9개 분야에 대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생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민원, 청소, 경제, 재난, 교통, 의료 등 7개 대책반에 225명이 특별근무에 나선다.
특히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과 AI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정상 가동하고 망월동 5․18묘역 삼거리 및 용전 삼거리에 설치해 운영 중인 통제초소의 방역작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묘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설날 당일에는 현장상황실을 별도로 설치해 북부경찰서, 북부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시립공원묘지 주변의 차량소통 지원과 성묘객에 대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설 명절 성수품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농․수․축산물 원산지단속을 병행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수거대책도 마련해 주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설날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우리 구를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깨끗고 안전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