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역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축산물 등 7,778건에 대해 식육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미생물 오염도 검사, 축산물 가공품 성분규격 검사 및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이 0.08%(6건)로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대상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햄류, 베이컨 등 식육가공품 ▲발효유류, 가공유를 포함한 유가공품 등이며, 검사항목은 식육중 유해 잔류물질 검사, 식육중 미생물 오염도 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도축에서부터 가공, 유통단계까지의 과정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광주지역의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통해서 한우 둔갑판매 여부,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 시킬 계획이다”며, “구제역으로 축산농민들이 어려운 가운데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