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 11(화) 군의 법질서 확립과 장병인권보장을 주된 임무로 하는 군법무관 총 136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이중 장기 군법무관 임용예정자는 총 20명(여성 8명, 남성 12명)으로 지난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2011년도 사법연수원 졸업생 및 경력 변호사를 상대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였다.

* 현재 여성법무관은 총 31명이 근무하고 있음(육군 21명, 해군 4명, 공군6명)

단기 군법무관 임용예정자는 총 113명으로 2011년도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 중 군미필자인 법무사관후보생 189명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또한 각군 본부 법무실에서는 외국변호사를 대상으로 법무행정장교 3명을 선발하였다.

군법무관 임용예정자 136명은, 오는 1. 26(수) 육군3사관학교(영천 소재)에 입소하여 약 9주간의 군사교육을 마친 후 4. 1(금) 군법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장기 군법무관은 대위로, 단기 군법무관은 중위로 임관하게 됨)

국방부는 2004년부터 사법연수원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여 장기법무관을 선발하여 왔으나 ’04∼’07까지 총 5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으며, 이에 따라 군법무관 수당을 신설하고 초임계급을 대위로 상향하는 등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처우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작년에는 총 15명, 금년에는 총 20명의 장기 군법무관을 선발하게 되었다.

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법무장교 선발을 통해 군내 법과 규정에 입각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군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투형 부대｣, ｢군대다운 군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