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본 서 3층 강당에서 양동신(梁東信,52세) 총경이 제11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동신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바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신 해양시대에 장보고 대사의 얼이 서려 있는 이 곳 청해진에서 해상치안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동신 서장은 앞으로 공정한 사회 확립이라는 국정철학에 맞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중심의 업무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와 엄정한 법질서 확립, 해양환경 관리체제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힘쓰자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하였다.

광주 출신인 양 서장은 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해양경찰청 경무국 교육기획계장, 본청 수상레저안전과장, 해양경찰학교 교무과장, 남해청 경무기획과장, 캐나다 코스트 가드 파견 근무 등, 최근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의 직무를 담당 하였으며 주위에서 온화한 성품과 함께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