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은 예고 없이 다가와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지만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부분 한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화재나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인리히의 ‘1:29:300의 법칙’이 있다. 한 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미 그전에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그 주변에서는 300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됐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화재 역시 발생하기 전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화재발생 전조경보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로 유명한 보나파르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이 재난과 관련하여 남긴 말인 "우리가 마주칠 재난은 소홀히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는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개개인의 삶의 질로 귀결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화재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신묘년’ 올 한해는 우리모두 ‘화재, 그리고 안전의 첩경은 예방’이라는 생각으로 내 가정과 주위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로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는 길이 없도록 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