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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의료취약계층인 지역노인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구강건강서비스를 확대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의치보철사업 149명,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1,368명에게 구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취학아동, 초등학생,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로 4,959명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노인복지관 5개소 1,000여명까지 대상을 확대해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한다.
불소용액 양치는 불소용액으로 매주 1회 1분간 가글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 충치나 시린 이를 예방하고, 효과가 있고, 노인들의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장점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서구는 참가를 희망하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 불소 및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위생검사를 함께 실시해 개개인의 구강환경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불소용액 양치사업은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사업이다”며 “학생 위주로 시행되었던 사업을 노인층까지 확대함으로써 구강질환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