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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글로벌 농업 청년리더 250명 선발, 육성 - 전 세계 26개 국가, 국제연구기관 등에 파견
  • 기사등록 2011-01-10 1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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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011년 해외에서 활동할 글로벌 청년 농업인재 250명을 선발해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선진국 농업연구기관 및 국제농업연구기관 등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2.3배 확대된 것으로 2010년에는 109명을 선발해 파견한 바 있다.

상반기에 대학생을 비롯한 100여 명을 선발 파견하고 하반기에 150명을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2010년 8개국에 85명을 파견했으며, 2011년에는 KOPIA 사업국가가 확대돼 15개국에 12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총 30개 대학에서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2011년에는 파견인원의 대폭 확대로 약 50여 대학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대학원생 대상으로 2010년 6개 국제농업연구기관에 24명을 파견했던 연구보조원 프로그램을 2011년에는 15개 KOPIA센터, 3개 선진국 국가기관 및 6개 국제농업기관 등 26개 국가 또는 국제연구기관에 60명을 파견하게 된다.

파견기간도 그동안의 의견을 반영해 우수 연구보조원에 대해서는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및 농번기 등을 활용해 1개월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농업계 대학생 및 선도 농업인을 선발, 상대국 대학과 KOPIA센터 등을 방문해 어학연수와 실습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선도 농가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등 해외진출의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글로벌 농업 청년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파견 종료 후 취업으로 연계해 2009∼2010년에 파견한 인턴 취업대상자 중 83.3%가 농업관련 국내외 회사, 연구소 등에 취업하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농진청의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사업이 좋은 결실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나승렬 국장은 “글로벌 농업 청년리더 사업은 3년차로 내실화와 프로그램 다양화로 젊은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관련분야의 취업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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