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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해 연말 기록적인 폭설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지 피해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군산하 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부서별 담당 읍면을 지정하여 11개반 140명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농로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등 농업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부대와 강진경찰서에서도 비닐하우스 주변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해 빠르게 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전남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이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 인삼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폭설로 주저 앉은 인삼밭 3ha에서 차광망을 걷어내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한편 강진군은 일손돕기 대상지를 수시로 파악하고, 일손돕기 자원봉사 희망기관 ㆍ단체에서 일손돕기 대상지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알선과 안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