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재경 나주시향우회 신년교례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27일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정훈 나주시장과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나주출신 국회의원, 향우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만 지역민과 70만 향우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도시’ 기공식을 성공리에 치르는 등 미래백년을 새로 열기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영산강프로젝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나주발전을 이루는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교례회에서 신정훈 시장은 고향사랑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찬균 상임부회장과 황인선 총무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송태곤 자문위원과 최종삼 총무이사, 나영숙 부회장, 정희준, 강점구 이사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서울금속대표 최병석회장(67)은 \"각박해져만 가는 세태 속에서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향우회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간직해오고 있었다\"면서\" 향우회와 나주시가 한마음으로 뭉쳐 우의증진은 물론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굳건하게 형성해 다시 한번 천년의 영화를 되찾는 영산강의 기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최병석 신임회장은 다시출신으로 나주중학교를 나와 경기공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지난 79년에 서울금속을 창업하여 평소 성실과 끈기로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경영으로 업체를 성장시켰고, 그동안 다시면 재경향우회장을 맡아오면서 봉사활동과 고향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최 회장은 독서와 등산이 취미로 가족은 부인 정기호여사(61)와 슬하에 2남4녀를 두고 있다.

신임최병석재경나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