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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군수가 하니움 적벽실에서 군민과의 대화 - “테라피 화순을 빛낼 명소로 가꾸겠다”
  • 기사등록 2010-12-29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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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 전완준 군수는 “생물의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휴양시설이 필요하다. 그래서 모후산에 테라피 테마 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과의 대화에 임했다.

28일 오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읍민과의 대화를 갖는 것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마감한 전완준 화순군수는 “휴양․관광지엔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모후산은 고려인삼 시원지, 최씨 부인 전설, 유서 깊은 유마사 등 많은 얘기 거리를 안고 있다”며 “테라피 화순을 빛낼 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의회가 새해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 “의회서 깍은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의회가 예산을 삭감한 것은 나름대로 그 뜻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풍류문화 큰잔치 예산을 전액 삭감해버려 내년 축제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한 전 군수는 “축제 관련 권한을 몽땅 의회에 넘겨 의장이 축제 추진위원장이 돼서 축제를 진행해보도록 할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도곡면 쌍옥리 농공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앞으로는 군민이 원하지 않은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인 풍요도 함께 누리자는 뜻에서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하니움 로비에 서각했다”고 설명한 전 군수는 “우리들의 부정적인 문화를 바꾸면 미래는 희망적이다”고 단언했다.

새 해 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하기 위해 연말에 군민과의 대화를 기획한 전 군수는 대화 기간 내내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선 배석한 실과장들에게 직접 설명하도록 진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애쓴 실과장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화순읍 주민과의 대화엔 양경수 도의원을 비롯, 임지락 강순팔 유경숙 화순군의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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