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31일 밤11시부터 1일 새벽1시까지 舊 전남도청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창조도시 빛고을 광주’를 주제로 ‘2010 시민 송․신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신묘년 새아침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의 신년메시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박현빈, 금잔디, 이사벨, 타카피, 엑시즈, 할리퀸, 정인, 요조, 여행스케치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며, 특히, 동구 계림1동과 북구 운암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스스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진도아리랑, 뱃노래 등 전통 국악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져 참여 시민들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새해에는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하기 위해 시민 모두 힘을 모읍시다”라는 신년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1일 민선5기가 닻을 올린 이후 광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다”면서, “2011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가 직접 참여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30일 0시부터 1월1일 새벽3시까지 금남로 전일빌딩~금남공원 4거리의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므로 현대예식장, 전남여고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문화전당역을 기준으로, 평동역 방면은 1월1일 새벽1시21분까지, 소태역 방면은 새벽1시45분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