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로부터 실험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12월27일부터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 International Seed Testing Association)란?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종자의 통일된 품위평가를 위하여 시료채취 및 검증방법을 개발·채택하여 종자검정에 적용하고 종자학 분야의 연구증진 등을 위한 국제기구이다.

ISTA 실험실 인증」이란 국제기준과 방법에 따라 종자를 검증하여 국제종자분석증명서(International Seed Analysis Certificate)의 발급권리를 부여받는 것을 말한다.

국제종자분석증명서는 종자의 순도와 수분 함량, 병의 유무 등에 대해 검증하여 종자업체가 수출할 때 종자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에 의하면 "ISTA 실험실은 종자검증의 독립성, 정확성, 신뢰성 등 종자검정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므로, 종자업체는 수출 상대국에서 종자품질에 대해 증명을 요구할 경우 국립종자원의 종자분석증명서를 첨부하면 별도의 종자품질 입증을 위한 절차가 불필요하여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