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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2010 농업 청년창업지원사업」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응모한 ‘시들지않는꽃(프리져버드플라워, Preserved Flower)’이 채택되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강진군 마량면 김남우 씨는 “절화 소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출하 단가가 하락하고 있어, 가공하여 판매하면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한 것이 과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시들지 않는 꽃’은 기존의 꽃과 절화소재를 용액에 의한 탈색과 착색과정을 거쳐 7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 김재필씨(경영정보담당)는 “국내시장은 초기단계이나 선호도가 차츰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는 대중적인 상품이다”라고 말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수출 유망 품목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을 품목“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2010 농업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맞춤형 소규모 농업창업 지원을 통한 성공모델 육성 및 확산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개선으로 부가가치 증진 및 고용 확대를 위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가 기획하고 강진군이 과제에 응모하여 채택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