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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 입지 확실 - 올해 12개중 5개 최다…한눈에반한쌀 전국 유일 8년 연속 선정
  • 기사등록 2010-12-20 1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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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0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12개중 전남쌀이 5개나 선정돼 8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위업을 달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올해 소비자단체의 브랜드쌀 평가에서는 강진농협의 ‘프리미엄호평’, 무안농협 쌀조합법인의 ‘황토랑쌀’, 보성농협 쌀조합법인의 ‘녹차미인보성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반한쌀’, 영암농협 쌀조합법인의 ‘달마지쌀골드’ 등 5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쌀은 전국 브랜드쌀 평가 첫해인 2003년 4개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7년, 2010년에 각각 5개가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8년간 총 96개중 34개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중 보성 녹차미인보성쌀은 3년 연속 선정돼 해남 한눈에반한쌀, 나주 왕건이탐낸쌀골드 및 드림생미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의 ‘러브미’ 인증을 새로 받음으로써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러브미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해남의 ‘한눈에반한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역대 3차례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움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인정을 받게 됐다.

강진의 ‘프리미엄 호평’은 2007년을 제외하고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4회 선정됐고 영암의 ‘달마지쌀골드’는 작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과거의 ‘달마지쌀’이 2회 선정된 것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총 4회 선정됐다.

무안의 ‘황토랑쌀’은 2009년 5개 RPC가 통합된 쌀조합법인으로 출범해 시설과 환경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2010년 전남쌀 베스트에 처음 선정된데 이어 올해 전국 평가에 처녀 출품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은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전국의 19%에 불과하지만 지난 8년동안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연평균 선정비율 35.4%로 전체의 1/3 이상을 휩쓸었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쌀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회원단체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파워를 강화해나가게 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그동안 고품질쌀 생산정책과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전남쌀 베스트 10’ 선발 관리 등을 통해 전남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쌀의 주 소비처인 수도권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고품질 품종 확대와 품질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쌀 품질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산하 10개 회원단체 공동 주관하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쌀 평가로 매년 5월부터 12월까지 1차, 2차, 3차로 나눠 약 7개월에 걸쳐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 대상은 전국 1천870여개 쌀 브랜드 중 자체평가 선발과정을 거쳐 각 시도와 민간RPC 등의 추천을 받은 51개 브랜드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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