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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단 테스트베드(시범도시)심사에서 1차 서면평가 결과 나주시가 선정됐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 2개 기관과 나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6개 기관을 포함한 전국 8개 자치단체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유치를 신청, 이 가운데 나주시를 포함한 4개기관이 1차를 통과했다”며 “2차 현장평가와 3차 발표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6, 17일 이틀동안 1차로 선정된 4개 기관의 사업지구를 평가단이 직접 현장 방문하는 2차 실사평가에 이어, 오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자체별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28일 최종 2개 지자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이란 산업구조의 변화 및 신도시, 신시가지 위주의 도시확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기존 도시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서 경제적 ․ 사회적 ․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것이다.
그간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 입장에서 추진해온 나주시가 도시재생사업단 테스트베드 유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경우 향후 중앙정부의 지원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도심쇠퇴지역의 활력이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