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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선수 홍애리 2년째 장학기금 기탁 눈길
  • 기사등록 2010-12-11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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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한국여자 프로골프계의 떠오르는 신예 홍애리 선수(20, 담양읍 향교리)가 2년째 고향 담양군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향을 찾은 홍애리 선수가 아버지 홍정록 씨와 함께 최형식 담양군수를 찾아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뛰어난 골프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후배사랑을 표현했다.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프로 자격을 취득, 올해도 2부 투어에 참가하는 등 본인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대회출전에 따른 상금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것.

이는 지난 해에 이어 잊지 않고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표현했다.

홍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을 위해 보탬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홍선수가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내서 1부 투어에 입문해 홍 선수의 꿈인 LPGA에도 진출했으면 한다”며 “홍 선수의 꿈을 5만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애리 선수는 개명신청해 법원의 허가를 받은 상태로 앞으로는 ‘홍다경’ 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장학금을 같이 전달하러 온 홍 선수의 아버지 홍정록 씨는 담양 죽녹원 앞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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