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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6일 오전에 서울동물원에서 말레이곰이 탈출함에 따라 그동안 곰이 청계사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포획하고자 의왕시, 과천시 등 경찰과 소방대원(소방헬기 포함) 및 서울대공원 전직원 등이 동원되어 3일간 수색하였으나, 탈출한 곰이 매우 빠르고 숲속에서 식별이 잘 안되어 포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12. 9부터는 선진 외국 등에서 사용되는 방법인 ‘곰을 유인하여 포획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립공원 곰 관리 전문가를 동원 ’생포트랩’이라는 시설물을 설치하여 포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청계산 입산통제로 등산객이 줄어들자 옛골 및 원터골 소재 상인 입산통제로 인한 영업피해 등을 주장하고 있는바, 서울대공원에서는 금일 오전에 입산지역을 조정하여 달라고 해당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 옛골 및 원터골 지역에서 ‘이수봉’까지는 입산가능
- 성남시 금토동 등 지역에서 ‘국사봉’까지는 입산가능
- 다만, ‘이수봉’과 ‘국사봉’ 및 ‘과천매봉’ 지역으로 연결되는 트라이앵글 지역은 곰 생포트랩이 설치로 입산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