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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소방관 순직…특단 대책 마련한다
  • 기사등록 2010-12-06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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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에서는 잇따른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하여,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하여 12월 4일 오전 10시,「전국 시·도 소방본부 안전관계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소방기관 별 현장안전관리 전담 담당관 제도를 설치·운영하여,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대책 계획 수립·시행,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지휘관 안전관리 실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 부여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마련코자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이기환 차장을 비롯한 전국의 소방본부 행정과장 등 안전관계관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기환 차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2명의 순직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현장 활동 중 순직은 65%를 차지, 현장지휘관의 역량과 책임감을 지적하며, 공사상자 발생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숭고한 소방관의 생명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대책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강력히 지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계획·교육, 현장안전관리 감독, 체력관리, 보건위생 등을 전담하는 안전관리 담당관 제도를 운영하도록 권고하였으며, 현장 활동 시, 안전수칙 이행 및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화재·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관리 사항 등 모든 분야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로 하였다.

특히, 현장 지휘관의 안전사고 방지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지휘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 부여방안도 모색키로 하였다.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계획 수립·시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특히 모든 소방대원들에게 “안전주의”를 집중 부각할 수 있는 장기적 교육 시스템 마련에 대한 효용성과 그 가치를 적극 설명하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도 이제는 “자신의 안전”을 삶의 중심가치로 여기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직장 내 감성홍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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