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공직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군청내 10여개 동호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과 목욕봉사 등을 실시, 더불어 살아가는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우선 진도군청 배구동호회(회장 정길수) 50여명은 고군면에 위치한 고군아동행복마을의 저소득 결손아동 3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목욕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축구, 테니스 등의 동호회원 70여명도 추석 전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송편을 빚어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동호회원 중 전문(기술)직 공직자들을 활용, 청소나 목욕봉사는 물론 가전수리, 상하수도 점검 등의 봉사활동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공직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풍토조성과 군민과 함께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민에 대한 자원봉사 마인드 확산과 ▲주민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군정 신뢰를 다지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등 자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