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시청 여성공직자와 결혼이주여성간의 결연식을 갖는다.
이번 결연식은 다문화가족 연계협의체 소속 기관․단체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다문화가족 결연 사업을 확대하여 순천시청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50명과 결혼이주여성 50명이 추가로 결연을 맺는 행사다.
결연식은 위촉장 전달과 각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결연사업 우수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결혼 이주 여성 후원자로 활동하게 될 여성 공무원은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수 있도록 이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사업이 단기적인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순천에는 (사)희망세상, 제일교회 다문화센터, 순천농협에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다문화가족 결연사업 후원자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결연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