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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서, 연평도 포격관련 민간인 사망자 병원 후송
  • 기사등록 2010-11-26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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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지난 23일 연평도 해병부대 독신자 숙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북한군의 포격에 의해 사망한 故 김치백(61세), 배복철(60세)씨의 시신을 수습, 금일(25일) 17:30경 인천시 소재 길병원으로 후송 하였다.

사망자들은 북한군의 포격 당시 해병부대 공사현장에서 동료 10여명과 일을 하던 중 실종되었으며, 24일 회사관계자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특공대에 의해 공사 현장에서 발견 되었다.

경찰에서는, 금일(25일) 오전 해병부대와 협조 현장감식을 마치고, 12:25경 해경함정(502호)을 이용, 연안부두에 도착한 시신 운구를 위해 관, 운구경찰 및 캐딜락 영구차를 마련하여 사망자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갖춰, 교통순찰차 에스코트 하에 구월동 소재 길병원으로 후송, 안치 하였으며, 검찰과 합동으로 검시를 실시하였다.

경찰은 앞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검사를 실시, 포격당시 발생한 화재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최대한 빨리 유족에게 인도하겠고 밝혔다.

또한, 군 등 관련 기관에서는 유족에 대한 보상 및 장례 절차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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