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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인접주민 기생충감염 예방관리 교육 - 「기생충감염 탁월한 예방.관리법 이렇게!」
  • 기사등록 2010-11-25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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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보건소장 고재구)는 섬진강인접주민 진월과 다압면 전체주민 5,804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조사를 오는 11월 29일부터 추진코자, 선행적으로 기생충학 대가인 서울대 기생충연구팀 손운목 경상대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조신형 박사를 초청하여 지난 11월 23일 진월면(오전)과 다압면(오후) 참석한 주민 200명에게「기생충감염 탁월한 예방관리는 이렇게」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기생충감염 전수검사의 취지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4대강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생충감염 실태조사 결과가 광양시 주민 전체 감염자가 절반 이상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지나치게 보도됨으로서 "혹시 나도?" 하는 불안심리를 해소시키고 올바른 예방관리로 재감염을 막고, 기 감염자를 조기에 치료하기 위함이다.

본 사업의 소요예산액은 총 51,304천원으로 검사비와 치료약을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약35,000천원)하고 인건비등 기타비용(16,310천원)을 시비로 추진함으로서 우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합작으로 추진되며 전체 사업기간은 23일 교육실시후 가검물 채취시작으로 2010. 11.29일부터 12.15일까지 추진되고 감염자 치료는 20일부터 년내 투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된 박사님들의 강의 핵심은 기생충질환중 가장 흔한 간흡충은 담관내 담석과 함께 담관암의 39%가 간흡충 감염자로 그릇된 식생활로 인해 인체에 감염되어 초기증상이 거의없이 기생충수와 감염기간 합병증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므로 민물고기 생식자는 정기적인 기생충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세세한 정보를 전했다.

광양시 2009년 기생충감염률 46.1%은 다압면 섬진강 인접주민 중 민물고기 섭취 과거력이 있는 고위험군(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며 전체 광양시민의 기생충 감염률로 볼 수 없고 2009년 감염자에 대해서는 검사결과 통보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배부된 치료약 투여로 2009년 6월 치료를 완료하였다.

또한 기생충 감염경로에 대한 예방홍보를 위해 관할지역 보건인력 4명을 전문교육 이수로 강사요원으로 활용, 교육자료(CD,판넬 )를 별도로 만들어 해당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집합교육과 가정을 방문하면서 설명하고, 마을 곳곳에 생식금지 프래카드 게첨등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집중관리 한 결과 2010년도 감염률 조사 결과 16.5%로 낮아짐으로서 1년간 집중 추적 관리한 결과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경로와 예방법 등을 마을경로당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교육을 통해 기생충 감염 사전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는 익혀서 섭식하고, 화장실 사용후 반드시 손씻기, 민물고기를 다룬 주방기구는 끓는 물로 소독하고, 감염자의 변은 수세식화장실을 이용하여 깨끗히 처리하고,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 할 것을 당부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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