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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 병영면(면장 박길백)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병영정보과학고 다목적강단에서 창업동아리 회원들이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을 돕기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병영정보과학고 창업동아리 회원 15명은 바자회에 진열될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바자회에 찾아온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바자회를 가졌다.
물건을 구입한 김성우(63세, 병영면 도룡리)씨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좋고, 쓰레기를 줄여서 환경을 지킬 수 있어서 좋다”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하니 이처럼 더 좋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창업동아리 최문희 회원은 “굳이 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안쓰는 물건을 팔아서 좋은 일에 쓰여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조금이나마 불우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익금은 연말에 병영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