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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은 지난 16일 박병종 고흥군수, 관계 공무원과 금산면 기관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오천종합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1천9백만원을 투자하여 자숙실 및 소금창고 1동, 보일러실 1동, 관리실 1동, 냉동 및 건조포장실 1동을 시설하여 미역 및 다시마에 대한 1차 수산 가공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이 시설을 통해 년 20,000톤의 미역 1차 가공품 처리가 가능하게 됨과 아울러 연중 약 30억원의 주민소득과 2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이 타 지역 보다 훨씬 우수함에도 가공시설이 부족하여 생산자의 이름과 브랜드를 빼앗기는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고흥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오천종합수산물 가공유통시설이 원활히 가동되어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