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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 그리운 고향에 “사랑 듬뿍” - 지난 14일 산악회원 1천5백명 고향산행…경로당 난방비 등 3천만원 선행
  • 기사등록 2010-11-15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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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회장 김영한)가 고향을 방문하여 지방 산행과 더불어 커다란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 회원 1천5백여명이 지난 14일 고향 장성을 방문, 제봉산 산행 등 산악회원과 지역민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산악회원 1천5백명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장성역에서 내려 해당 지역별로 대열을 가다듬고 곧바로 지역의 명산 중 하나인 제봉산 등반에 나서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어 향우와 주민들로 중앙초등학교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의 시간으로 정든 고향에서 지역민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난방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고급 운동화 9백켤레와 돋보기안경 2백개를 기증하는 등 선행으로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장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하진)는 이날 다소 추운 날씨에도 따끈한 호박죽을 비롯한 음식 장만과 무료찻집 운영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로 향우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양수 장성군수와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진성 향우회장, 김영한 재경산악회장, 김상복 군의장, 군의원 등 지역인사도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돌며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인사를 나누며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김영한 산악회장은 “이번 산행은 고향의 푸근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재경향우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장성군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날씨는 다소 쌀쌀했지만 고향사랑에 대한 온정만큼은 뜨거웠다”며, “향우와 주민이 하나되는 이번 행사로 더 좋은 장성을 위한 지역발전과 화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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