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게이트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제10회 강진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향수)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강진군수기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28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11개 읍ㆍ면에서 A팀, B팀으로 팀별 남녀 구분 없이 5~8명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로 진행하였으며,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군동면 B팀이 우승을 차지해 청자트로피 우승기를 받았다.

또한 군동면 A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강진읍 B팀과 사초 A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황주홍 강진군수는 “군수기 게이트볼 대회를 벌써 열번이나 개최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게이트볼 경기가 많은 효자를 했을 것으로 보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수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게이트볼은 노년기에 적합한 운동으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족끼리는 물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어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강진종합운동장의 전천후 게이트볼 장을 비롯한 9개 면(전체 10개 게이트볼장)을 건립하여 게이트볼 활성화를 통한 노인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