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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경찰서 정진오 경위는 생후 3일된 송아지가 실종된 길을 잃고 헤메다가 농수로에 빠져서 죽기 직전 구출하여 주인에게 찾아 주어 주민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았다.
정 경위는 2010. 11. 10. 14:00경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거주하는 송근학(남 63세) 소유 생후 3일된 송아지가 우리를 이탈,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세밀히 조사하던중 죽음의 문앞까지 갔던 송아지를 발견하고 구출한뒤 주인에게 전달하였다.
주인은 하루 동안 송아지가 돌아오지 않자 포상금 30만원을 걸었으며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정경위는 주인의 애절한 소식을 듣고 순찰을 돌면서 농노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송아지를 발견,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주인은 송아지를 찾아준 정경위에게 포상금 30만원을 전달하였으나 “당연한 일을 하였다” 며 거절하는 등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경찰상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