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양해각서가 2010. 11. 12(금) 홍콩에서 전옥현 주홍콩총영사와 매튜 청(Matthew Cheung Kin-chung) 홍콩노동복지장관간에 서명되었다.
내년 2011. 1. 1(토)부터 발효 예정인 한-홍콩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홍콩 청년들이 상대 지역에서 최장 1년 동안 체류하면서 관광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로서, 18~30세의 우리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절차로 홍콩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교류 증대를 통해 향후 양측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홍콩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에 이은 10번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며, 작년 한해 약 5만 3천여 명의 우리청년들이 동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외교통상부는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정 기체결국에 대해서는 참가자 쿼터를 확대하고, 주요국으로서 미체결 국가에 대해서는 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