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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판소리 일인창무극 심청가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6호로 새로 지정하고 공옥진 선생을 예능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판소리 일인창무극 심청가(一人唱舞劇 沈淸歌) 예능보유자 공옥진(孔玉振, 1933년생)은 판소리 명창가계(공대일의 딸)를 타고 태어나 성원목, 김연수, 임방울 등 명창들에게 소리를 학습했다.
또한 어려서부터 창극활동을 해 오면서 판소리의 음악적인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아니리’와 ‘발림’ 등을 극적으로 발전시켜 ‘일인창무극’을 연행에 왔는데, 이는 문화변용의 전형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통 판소리에 기반을 두고 문화변용의 형태로 발전한 ‘일인창무극‘ 가운데 주 연행 종목인 심청가의 예능보유자로 인정해 보존키로 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남도의 문화유산을 찾고 알려 문화재지정 확대는 물론 교육과 체험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