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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과 창원시의 여성단체 회원 85명이 지난 11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시군간의 여성문화의 발전을 위해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순남) 주관으로 자매도시 여성단체 교류행사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영호남 여성단체 교류를 통해 양 시․군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99년 고흥군에서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창원과 고흥을 한 차례씩 오가며 올해로 열 한번째의 만남을 이어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시군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정과 화합의 정신이 사회 통합과 지역 화합의 구심점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짧은 일정이지만 청정자연과 우주과학이 공존하는 우리 지역의 발전상과 더불어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행사에 이어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나로도 해안 선상관람 후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견학을 통해 우주항공수도의 반석을 튼튼히 다져가고 있는 고흥의 모습을 창원시 여성단체 참석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여느 해 보다 의미 있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7월1일 창원, 마산, 진해 3개시가 통합되어 의창구 등 5개구로 편성된 거대 창원시가 됨으로써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