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도립공원이자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의 명산으로 잘 알려진 팔영산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 단풍이 장관을 이뤄 전국에서 찾아온 산악인들이 연방 플래쉬를 터트리고 있다.
팔영산은 해발 608m로 여덟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곡창지대인 드넓은 해창만 간척지와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이 곳을 찾는 등산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낸다.
팔영산 중턱에 다다르면 무게가 족히 수십톤이 넘을 것 같은 큰 바위가 등산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 두 사람이 밀기만 해도 덩치 큰 바위가 흔들흔들거리기 때문에 흔들바위라고 이름 지어져 등산하다가 약간 숨이 찰 즈음에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
또한, 1봉인 유영봉에 올라 8봉에 이르기 까지 각 봉우리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여러번 반복되기 때문에 산행이 지루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 리듬을 타는 것 같아 등산객들은 한결같이 즐겁다고 한다.
이와 함께 팔영산 아랫자락에는 천년고찰 능가사가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는 야영장과 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어 주말이면 산악인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
이처럼 고흥군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나로우주센터, 국립고흥우주청소년체험센터, 소록도, 팔영산, 마복산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편익제공을 위해 숙박시설과 더불어 관광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손님 친절하게 맞이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