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진향우회 김정열 회장이 무릎담요와 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강진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어려운 이웃 1,300여명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지역 향우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경강진향우회 김정열(진화섬유 대표, 강진군 신전면 출신)회장은 지난 5일 강진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여 무릎담요 830개, 목도리 495개 등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해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에도 500개의 무릎담요를 후원하였으며, 2009년에도693개의 무릎담요와 300개의 목도리를 전달해 오는 등 평소 강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 왔다.

또한 물품후원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강진군의 어려운 이웃 12명에게 지속적으로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촉진 홍보는 물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민장학기금 기탁 등 여러 분야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재정적, 정신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경강진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김정열 회장은 “강진의 향우회원들과 더불어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주 돕지도, 직접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우리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노두근 부군수는 “소중한 후원으로 인해 강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강진에 대한 관심과 사랑 꾸준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