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군 소방서, 월출산 산악사고 헬기 출동 급증
  • 기사등록 2010-11-04 19:21:1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가을철 월출산 등산객이 늘면서 지난 주말 산악구조 환자발생으로 소방헬기가 하루 3번이나 출동하여 환자를 이송함에 따라 단풍객 및 레저등산객에 대한 특단의 인명구조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번 산악구조 3명의 환자 모두 등산 중 다리에 쥐가 발생하여 심한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환자들로 다리의 근육이 오그라들어 뒤틀림의 통증이 극심한 유형의 환자들이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장시간 과도한 운동을 하여 근육내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혈관 내에서 피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 할 때, 충분한 수분 섭취나 적절한 양의 전해질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않을 때,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을 할 때 등 발생한다.

◆ 등산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응급처치 요령을 살펴보면
‣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반대로 펴주는 스트레칭이 통증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다.
‣ 신발과 양말을 벗거나, 벨트를 풀어주는 등, 피가 원활히 돌게 해줘야 한다.
‣ 쥐가 난 부위에 맨소래담같은 약을 바르고 근육의 혈관 확장을 위하여 충분히 마사 지를 하여준다.
‣ 쥐가 난 부위를 마찰을 시켜 따뜻하게 해준 뒤, 천 등으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영암119구조대장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등산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통하여 몸을 확실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산행 중에는 보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행 중간 중간 자주 물, 바나나 등을 먹어 컨디션을 유지하면 안전하게 산에서 내려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4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