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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G-20 서울 정상회의가 일주일여를 남겨두고 여수해경은 해상치안 종합대책 추진사항 중간점검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비함정과 파출소, 122구조대 등 현장 대응부서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20 정상회의 대비 해상치안종합대책 중간점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정상회의 시작 보름전인 지난달 27일부터 ‘해상경계강화’에 돌입한 가운데 현장 부서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해상치안대책 추진 경과에 따른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해경은 그간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육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달 27일 여수 만성리 앞바다에서 항만 방호와 선박 피랍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해상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또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증가 배치해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여수-광양항내 테러대비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관내 380여 항포구를 등급별로 구분해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불순세력 잡입 차단 활동 등 적극 대응해 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워크샵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상의 자원 관리와 교육훈련 등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즉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