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역 농특산물인 연(蓮)을 테마로 실시한『백련음식 아카데미』교육을 마치고 지난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백련음식아카데미는 기초과정 12회와 상품화과정 12회로 나누어 과정별 35명씩 주3회,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타지역인 시흥시와 강화군의 연음식 상품화 선진사례 발굴을 위한 현장 학습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백련을 소재로 다양한 향토음식 및 상품화 가능제품의 발굴과 요리교육을 통해 음식문화발전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연음식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선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중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백련음식 작품발표회를 가졌는데, 연잎매작과 외 20여종이 선을 보였다.

작품발표회에서는 본인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음식에 대한 설명회와 교육 후에 자신 스스로 백련의 홍보대사가 되어 수도권 및 대도시에 사는 친지, 친구 등에게 연의 우수성을 홍보, 활동하고 있는 사례 등을 발표해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무안 로컬푸드 활성화방안에 관해 전남대학교 김두운교수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성화대학 전은례교수를 초청, 강연시간을 가져 이번 아카데미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안군만의 스토리텔링과 과학화, 표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우리지역 향토음식의 보급을 위해 이번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한 백련음식 연구회를 결성해 자발적인 연찬과 꾸준한 음식문화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