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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삭감됐던 연봉, 올해 4.7% 올랐다 -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경력 10년차’ 직장인 평균 연봉 5,203만원
  • 기사등록 2010-11-01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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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2009년 연봉 인상률이 마이너스였던 것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연봉통계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연봉데이터 40,080건(4년대졸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올해 경력 년차별 평균 연봉은 지난해 대비4.7%가 인상돼,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에 재직하는 직장인들은 작년보다 올해 180만원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고조돼 고용 및 연봉을 동결한 기업들이 많았던 2009년에는 2008년 대비 평균연봉 인상률이 -0.6%(-9만원)에 그쳤다.

특히, 경력 7년차 이상 직장인들은 연봉 삭감보다는 제자리걸음(7년차:0.5%, 10년차:1.5%) 이었던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경력 년차가 낮은 1~5년차 직원들은 지난해에 비해 연봉이 다소 삭감(1년차:-1.9%, 3년차:1.0%, 5년차:-1.9%)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000대 기업 직장인의 올해 경력 년차별 평균연봉은 △1년차 2,427만원 △3년차 3,066만원 △5년차 3,704만원 △7년차 4,317만원 △10년차 5,203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지난해 대비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직장인은 업무경력 몇 년 차일까?

조사결과, 업무경력 10년차 직장인들의 연봉이 2009년(4,889만원)에 비해 올해 314만원이 올라(6.4% 인상) 지난해 대비 가장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2009년 연봉 인상폭이 -1.9%를 기록했던 경력 1년차 직장인의 경우, 올해는 평균 1.8%의 연봉이 인상돼 사실상 2008년(2,430만원)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 경력 년차 대비 연봉 상승폭이 가장 큰 직장인은 업무경력 3년차 인 것으로 파악됐다. 1년차 직장인에 비해 평균 639만원의 연봉이 올라 무려 26.3% 연봉 인상폭을 보였다./ 출처: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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