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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함평 나비쌀이 제5회 대한민국 최고 품종으로 친환경대상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추진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한 제5회 2010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나비쌀이 지자체부문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돼 오는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6개 부처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된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환경미디어가 (주)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일반인 1,047명, 환경전문가 17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이미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함평군은 그동안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지속 추진해왔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업단지 농자재지원, 무농약 이상 인증벼 수매장려금 지원 등의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질적 향상에 주력해 왔다.
특히 함평 나비쌀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실시한 2008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달 25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지면적 대비 53%인 7,174ha에 달하고 무농약 쌀 이상 인증실적도 2,271ha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명품 쌀 브랜드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