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 옴천면 출신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재경옴천면 향우회(회장 박동필) 정기총회가 첫돌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5가 이화예식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동필 재경옴천면 향우회장, 김경선 사무총장, 김종구 수석부회장, 김정열 재경강진군 향우회장, 최신옥 군동면 향우회장, 공시영 대구면 향우회장,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원, 재경 옴천면 향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옴천면에서는 신상식 옴천면장, 김식 노인회장, 김삼식 지역발전협의회장, 임시순 농촌지도자회장, 임병조 주민자치위원장, 주영길 전 군의회 의원, 조윤제 의용소방대장, 김숙자 새마을 부녀회장, 오병집 이장단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식 노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감사 보고 및 내년도 예산안 승인, 제3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등 시종일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향면민들과 재경 향우와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가교 역할과 지난해 출범한 옴천면 향우회의 창립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오병집 이장단장과 임병조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향우회장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옴천면 향우회 박동필 회장은 “옴천면 향우회의 창립총회를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이 화합하여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내 고향 옴천 사랑을 더욱 더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상식 옴천면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살아가시는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경옴천면 향우회는 지난해 10월 창립되어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등반대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옴천면민의 날 및 강진청자축제에 참여하는 등 친목도모와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