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화순군(군수 전완준) 친환경 약용작물 실용화 동아리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향주머니를 팔아 수익금 전액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은은한 향기를 전하고 있다.

화순군 친환경 약용작물 실용화 연구동아리(회장 김동익)는 지난 24일 회원 20여 명이 모여 한약초 향주머니 1,000개를 제작 하였다.

동아리 회원들은 28일부터 개최되는 화순풍류문화큰잔치 행사 때 이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화순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한약초에 관심 있는 화순군청 산하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올해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공모제안서를 제출,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사업을 국립목포대학교와 연계하여 화순군에 유치,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화순군 한약초 동아리는 지난해 제2회 화순풍류문화큰잔치 행사시에도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향주머니를 판매 이익금 60만원(불우이웃돕 30, 인재양성장학금 30)을 기탁한바 있다.

김동익 화순 한약초 동아리 회장은 “화순의 10대 특산품인 한약초를 집중 육성하여 한약초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작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향주머니를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격려의 소리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