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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일출의 백미 땅끝해남 - 맴섬서 붉게 떠오르는 일출 해돋이객에 손짓
  • 기사등록 2008-02-18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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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로 붉게 떠오르는 일출의 백미, 해남 땅끝으로 구경하세요.’

반도 최남단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맨섬. 매미 한쌍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맴섬 일출은 푸른 바다에서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장엄함을 연출, 일출의 백미로 꼽힌다.

바다와 섬을 붉게 물들이며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맴섬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이 가장 홀리는 광경은 1년중 딱 두차례 2월과 10월 연출된다.

13m 높이의 두 섬 사이로 떠오르며 해돋이객들을 매료시키는 이번 맴섬 일출은 19일과 20일 오전 6시30분에서 7사이에 최고의 광경을 드러낸다.

바위섬 틈새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섬 정상의 소나무와 붉은 바다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전국의 일출 가운데 가장 독특하다는 맴섬 일출은 남도 일출의 백미로 꼽힌다.

맴섬 일출의 장관이 펼쳐지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사진작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몇일 전부터 내려와 맴섬 일출 장관을 기다리기도 한다.

1년에 두 번뿐인 데다 일출 장면이 환상적이어서 매년 이맘때면 수백명의 작가들과 관광객들이 땅끝마을을 찾고 있다.

이곳 일출은 땅끝전망대에서 보는 일출보다 더 아름답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한반도의 땅끝에 위치한 마을인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갈두부락은 맴섬 일출 외에도 사자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절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보길도, 노화도 등 다도해의 여러 섬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전망대 아래 사자봉 언저리에는 이곳이 땅끝임을 알리는 토말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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