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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국, 세계 경제발전 중대 역할 해야” - “G20 서울 정상회의는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기회” 확대비서관회의, 언론…
  • 기사등록 2010-10-16 16: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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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G20 서울정상회의와 관련,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갖고 “G20 서울정상회의는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을 인정받는 기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청와대는 물론 각 부처가 G20준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각자 분야별로 스스로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과 관련해서는 경제적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계적으로 주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경제외적 가치도 있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참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낮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또 중앙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도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경기가 회복세이지만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고, 국가별 이해관계가 다르다”며 “이번 G20 서울정상회의는 상황이 어려울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도 많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잘해서 세계경제가 지속 성장도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면 한국의 역할에 대해 두고두고 얘기될 것”이라며 “각국의 이해가 상충하는 가운데 한달 못 남은 때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걱정되는 것은 각국 이해가 상충돼서 보호무역으로 갈까 걱정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가장 피해를 입을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문제면서 세계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가 확실치 않고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염려가 있지만, G20 회의에서 잘 합의만 되면 한국 경제나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이라 하는 전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도 서민 체감경기라든가 일자리 문제가 많이 걱정되고 있다”면서 “한국처럼 정부가 일자리에 대한 안을 내고 우리처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목표를 세워놓고 하는 나라가 없다. 일자리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해,국정 제1목표를 일자리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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