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영암군은 국토공간정보의 효율적인 구축․관리․활용을 위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세계측지계(지구중심좌표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관내 자연마을단위에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환경 고도화 위성기준점 1,598점을 설치 완료 하였다.
GPS 위성기준점 설치사업은 모든 지적측량에 위성기준점을 활용, 지적측량 정확도의 수준을 세계기준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은 지적측량에 1910년 일제가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설치한 지역측지계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경위도 좌표를 사용해 왔으나, 금번 GPS위성기준점을 설치․활용함으로써 일제의 잔재를 청산할 뿐 아니라 세계측지계를 통해 표준화된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 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위성기준점 설치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천4백여건 1만6천여 필지의 측량성과를 제공하는 등 군민에 대한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 선진화된 지적행정을 적극 펼치고있다
또한 등기촉탁무료대행, 공공용지 편입토지 조사 측량, 조상땅 찾아주기, 디지털지적구축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지적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