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박종서)은 제주산 온주밀감을 미국 본토 전 지역으로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산 온주밀감은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을 제외한 45주로 수출이 허용되었으나, 수출단지에서 감귤궤양병 무발생조건을 유지할 수 없어 2002년 12월 수출이 전면 중단되었다.
국립식물검역원은 대미 수출을 재개하기 위하여 그간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최근 미측이 2010. 10. 12일자 연방관보에 제주산 온주밀감의 미국 본토 전 지역 수입허용규정을 최종고시(시행 11. 12일)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산 온주밀감은 앞으로 국립식물검역원에 등록된 선과장에서 “과실 침지소독” 및 “수출검사”를 받으면 우리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를 포함한 미국 본토 전 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