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광양운동본부(대표 조 정식)에서는 2010년 제16회 광양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광양시 다둥이가족 행복 사진전을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15명의 위기상황을 극복함에 있어 시민 인식개선을 통한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마련함으로써 2009년 광양시 합계출산율 1.70명을 인구대체수준(2.10명) 이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양운동본부 소속 보육계(어린이집)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광양운동본부에서는 광양시 거주 취학전 어린이가 포함된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사진전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최다 다둥이 6명의 자녀를 둔 가정을 포함 32가정이 참여하였다.

이번 다둥이가족사진전 시상은 자녀수, 작품성 및 시민호응도(스티커 부착) 등을 배점항목으로 하여 총 12가족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였으며 표창을 받지 못한 참가자 20명에 대해서도 참가상품 및 출품 확대사진이 함께 전달되었다.

특별히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저출산 문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음은 물론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인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광양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