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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디지털 TV방송 선포식 가져
  • 기사등록 2010-10-06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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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6일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50여 년간 운영되어 왔던 아날로그 TV방송시대를 마감하고 디지털TV 방송전환시범사업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정한근 전환추진단장, 황주홍 강진군수, 이점관 전라남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윤도현․곽영체 도의원, 각 방송사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선포식은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기념사와 황주홍 강진군수 축사가 있었고 정한근 전환추진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아날로그 방송 종료 카운트다운 및 디지털방송 전환 퍼포먼스를 가진 후 시범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그동안 정부는 디지털방송 전환 성공을 위해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 충북 단양군,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3년 1월 1일부터는 전국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디지털 TV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의 디지털방송은 지난 3월 시청자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디지털방송 수신환경개선을 위한 3곳의 전파중계소 구축과 난시청 해소를 위한 소출력 중계기 설치, 저소득층 1,060세대에 디지털 컨버터 무상 보급, TV구매보조 등 수신환경 개선에 정부지원 혜택을 받았다.

디지털 TV방송은 아날로그에 비해 화질이 5~6배 좋아지고 CD 못지않은 고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TV시청 도중에 자막 등을 통해 뉴스 날씨 등을 알려주는 데이터방송, 드라마 등에 나오는 소품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는 T커머스 같은 양방향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송도균 상임위원은 기념사를 통해 “강진군이 지향하는 정직한 행정처럼 디지털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정직한 방송이다‘며 방송사, 제조사, 유관기관 등과 협력강화로 모든 국민이 디지털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강진군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이후 1개월 동안 KBS 아날로그 1TV를 통해 TV화면 80%크기의 안내 자막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세대도 빠짐없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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